[산자부] 한-호주 에너지·자원 협력위원회 개최

에너지 신산업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8차 한-호주 에너지·자원 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양국 정부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의 공식적인 협력 채널로 1980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부터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한-호주 FTA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규정을 이행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호주는 우리나라 광물 분야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호주산 광산물 총수입액은 해외 광산물 총 수입액 224억 달러의 42.6%인 95억5천만 달러였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에너지·자원분야 시장 전망과 수급현황, 청정에너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인호 차관보는 "양국 협력관계를 저유가, 에너지 안보 등 글로벌 여건에 맞춰 보다 전략적인 협력관계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청정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양국 기관과 기업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년 10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