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기차에 대한 교통신호 우선권 부여 권장

영국의 Leeds, Birmingham, Derby, Nottingham과 Southampton에 도입된 `청정 공기 지역(clean air zones)`에 대한 협의의 일환으로, 영국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 운전자에게 교통 신호에서의 우선권을 부여 하고 버스 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청정 공기 지역의 개시와 함께, 환경부는 공기 오염으로 영국에서 연간 5만 명이 사망하여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275억 파운드에 달한다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많은 도시에서 이미 NO2 발생 수준이 EU의 제한치를 넘어서고 있다. 전기차의 빠른 보급으로 영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위험한 공기 오염 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교통부는 최근 전기 스쿠터 활용 지원뿐만 아니라 택시 승차장과 직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지원하기 위해 3천5백만 파운드의 새로운 재정 지원을 발표했다. 영국 환경부는 지방 자치단체들이 예상대로 청정 공기 지역의 도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