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대학, 흑인 제작 신기술 개발

중국 심천대학 (深圳大学, Shenzhen University) Han Zhang(张晗) 교수 연구팀,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Li-Ming Dai 교수 연구팀과 후난대학(湖南大学, Hunan University) Shuang-Yin Wang(王双印) 교수 연구팀은 공동으로 티타늄이나 탄소나노튜브 제작에 사용되는 흑인(黑燐, black phosphorus)을 제작하는 새로운 공법(Thermal-vaporization transition， TVT) 개발에 성공하였다.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Facile Synthesis of Black Phosphorus: an Efficient Electrocatalyst for the Oxygen Evolving Reaction, DOI: 10.1002/anie.201607393)에 기재하였다.

흑인은 2차원 나노 신소재로 고성능 반도체, 2차 전지, 친환경 촉매 (광촉매), 생물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제작된 흑인/티타늄+흑인/나노튜브 복합재료의 전기화학 분석 결과, 처음으로 고효율 산소발생반응(OER, Oxygen Evolution Reaction) 활성을 발견하였다.

흑인/티타늄 복합재료의 초기 전압이 1.48V에서 1.6V 상승 시 10mA cm-2의 전류를 얻었으며 이는 시 중 RuO2전기촉매 활성과 맞먹는 수준으로 흑인의 전기촉매 영역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