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샨시(陝西)성,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에 박차

샨시성 판공청은 <샨시성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육성계획>을 최근 발표, 전기자동차로 대표되는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육성비젼을 밝혔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샨시성 신에너지(전기)자동차 보유량을 10만대 이상으로 늘리고, 전 중국의 전기자동차 중 샨시성産 자동차 비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동(電動) 버스 운행량을 7천 대로 확대하여 全 샨시성 버스 보유량의 50%를 전동버스로 대체한고, 공무용(公務) 차량의 30% 이상을 전동차량으로 운행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 충전시설 지원정책

동 계획에는 전기자동차에 필수적인 충전시설 확충계획도 포함이다.

샨시성은 주택주차장에 소형 충전시설을, 시내 각급 공용주차장, 도로 곳곳에도 도시충전소를 구축하여 충전시설을 보충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등 사무용 건물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구비한 건물주에게는 성정부에서 일정금액을 지원하며, 각 시(市)정부, 구(區)정부에서 충전시설을 구비할 시에도 그에 맞는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지어질 신규 주택단지와 공용주차장에도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설비와 그에 부합한 설치 조건을 마련하여야 한다.

▶ 新에너지 버스 운행 확대

시안시에는 純전동 또는 혼합에너지(하이브리드) 버스 노선 10개를 추가할 예정이며, 앞으로 2016~2019년까지 추가 또는 교체할 일반 버스중 신에너지 버스 비율은 5%, 2019년에는 45%까지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新에너지 자동차 보유 지원정책

샨시성 정부에서는 신에너지 자동차 사용자에게 ①버스전용차로 사용가능, ②무료주차 ③운행 5부제 면제 등을 비롯한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안뿐만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7개 대도시에서도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을 잇달아 발표하여 소비자의 신에너지 자동차 구입을 장려하고 있는 바,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동 정책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베이징: 2016년 순전동차 구입보조금 지원 : 최고 5.5만위안/대

- 선쩐: 2016년 순전동차 구입보조금 지원 : 최고 6만위안/대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년 1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