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까지 탄소배출 18% 감축

중국 정부가 최근 파리협정 발효에 맞춰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2015년 수준의 18%를 줄이는 목표를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이 전날 마련한 이 같은 목표의 온실가스배출 계획에 따라 석탄 소비는 2020년까지 약 42억 톤으로 제한하고 수력 및 원자력 발전 등 비화석연료 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중국 전체 발전량의 15%로 확대한다.

 
중국은 지구온난화 관련 협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은 다른 문제로 갈등하고 있어도 지구온난화 문제에서는 양국이 서로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이날 발효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 전 탄소배출의 최고점을 지나 줄이기 시작하고 내년 전국에 탄소거래시장을 공식적으로 개장한다.

최근 중국은 신재생 에너지 투자와 최신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서 선두 주자가 되었다, 그러나 정부의 석탄소비 중단 노력은 항상 실패해왔다. 중국 정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어도 지난 2015년 지방정부들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지난 2015년 석탄 발전소 건설을 추가로 허가했다.

이에 중국 중앙의 경제계획 당국은 올해 초 화력 발전소에 대한 추가 승인 중단을 선언했다. 에너지 관리 당국은 지난달 이미 일부 건설된 발전소의 건설을 중단하는 조치를 해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이 조치를 환영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년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