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원: 태국 에너지부 산하 대체에너지개발효율국, Thailand Energy Situation
ㅇ (에너지 생산) 생산에너지 중 가장 큰 비중(44.9%)을 차지하는 천연가스 생산 감소로 2015년 태국 에너지 생산량은 전년대비 4.4%감소한 7만5천838 ktoe이다.
ㅇ (에너지 수입) 태국은 주요에너지 수입국으로 2015년 에너지 수입량은 7만4천928 ktoe에 달한다. - 원유 수입량(4만3천690 ktoe)이 전년대비 8.8% 증가한 데에 이어 천연가스 수입량(1만3천50 ktoe)은 33.3%로 큰 폭 증가했다. - 2016년 1∼8월 중 수입된 액화천연가스(LNG)량은 210만 톤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총 수입량의 60%가 미얀마로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전송되고 있다.
ㅇ (에너지 수출) 태국은 2015년 한해 동안 1만1천971 ktoe의 에너지를 수출했고, 그 중 석유제품 수출이 96.9%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ㅇ (에너지 소비) 2015년 태국의 총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7만7천881ktoe이며, 금액으로 환산 시 9천990억 밧(285억7천140만 달러)에 달한다. - 연료 형태별로는 석유 사용량이 48.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전기사용량이 19.8%로 다음을 차지한다.
태국의 에너지 소비(2013∼2015년)
(단위: ktoe, %)
연료 형태
수량
증감률
(%)
2013
2014
2015
상업용 에너지
61,236
61,075
63,844
4.5
- 석유제품
35,948
36,570
37,981
3.9
- 전기
14,002
14,371
15,455
7.5
- 석탄 등
5,947
4,629
4,403
-4.9
- 천연가스
5,339
5,505
6,005
9.1
신재생에너지*
5,902
6,408
6,579
2.7
재생에너지
8,076
8,321
7,458
-10.4
합 계
75,214
75,804
77,881
2.7
* 태양(열, 전기), 풍력, 소수력, 지열, 농작물 폐기물, 도시고형폐기물, 바이오가스
자료원: 태국 에너지부 산하 대체에너지개발효율국, Thailand Energy Situation
- 사용처 별로는 교통 및 운송부문의 에너지 소비가 36.6%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건설업 등 산업용 에너지 수요가 35.9%, 주거용 15%, 상업용 7.5%, 농업용 5.0% 순이다.
2015년 태국 에너지 공급 및 소비 도식도
자료원: 태국 에너지부 산하 대체에너지개발효율국, Energy Situation in Thailand 2015
□ 태국의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 강화 필요성 및 대응 방안
ㅇ 에너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태국의 주요 에너지 생산원인 천연가스 고갈,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관련 주민반대 등으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 - 2019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인 끄라비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경우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환경영향평가(EIA)가 지연되는 등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신설에 난항을 겪고 있다. - 태국 에너지부는 현 연간 500만 톤 수준의 LNG 수요가 2036년 연 2천2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걸프만에 매장된 천연가스 매장량이 5∼6년 이내에 완전히 고갈될 예정이다. 또한 천연가스의 주요 수입국인 미얀마는 중국으로의 수출 분을 늘려가고 있어 공급의 불안정이 상존한다. ㅇ (대체에너지 개발) ‘대체에너지 개발계획(Alternative Energy Development Plan, AEDP 2012-2021)’ 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 장려하고 있다. - 2021년까지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25%를 대체에너지에 의해 소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체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활동 및 민간분야 및 지역사회의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통해 에너지원을 다양화함과 동시에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대체에너지 개발계획(AEDP 2012-2021)
자료원: 에너지부 자료를 바탕으로 태국투자청 작성
ㅇ (LNG 관련 계획) 태국 에너지부에서는 LNG수입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 국영기업인 태국전력공사(EGAT)를 통한 LNG수입 및 재기화시설(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FSRU) 설립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 PTT사의 LNG 수입과 별도로 EGAT에서 LNG를 수입해 자체전력발전소로 전송할 경우 최종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 또한, 에너지부는 EGAT에 연 500만 톤 용량의 재기화시설 설치권을 부여하고, 설치에 민관협력사업(PPP)형태의 합작투자(JV) 가능성을 열어뒀다. - PTT LNG사 또한 라용지역 내 LNG 터미널 재기화시설 수용능력 확장 및 신규 터미널 건설에 관한 정부 승인을 득한 상태이다.
LNG 터미널 및 재기화시설 확충안
소재지
COD
용량(백만 톤)
주관기업
LNG 터미널 1
Phase 1
Phase 2
라용 내 맙따풋
산업단지
2011.3분기
2017
2019
5(현재)
10
약 11.5
PTT
LNG 터미널 2
라용 동부
2023
5∼7.5
PTT
FSRU
송클라 연안
미얀마 연안
2019
2019
3
3
PTT
FSRU
걸프만 위쪽
-
5
EGAT
자료원: PTT 및 EGAT 홈페이지
ㅇ 안정적인 정유 공급 및 관리를 위한 정유설비 관련 사업 진행
- PTT의 자회사인 정유업체 타이오일(Thai Oil PCL)사는 50년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정유설비의 신규교체 및 설비 용량 증대를 위한 정유공장 설립을 2016년부터 5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 우리기업 참여 대표 사례는 2015년에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태국 정유회사 방작(Bangchak Petroleum PCL)사가 발주한 정유 플랜트 동력설비 개선 건설공사 수주 계약 체결 건이 있다.
□ 시사점
ㅇ태국 내 에너지 수요 증가 및 자원고갈에 따른 생산감소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국가과제로 등장했다. - 이와 더불어 특히 LNG 분야, 정유설비 관련 분야및 대체 에너지관련 분야에 있어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 예정이거나 진행 중에 있다. - 2016년 3월 태국 쏨킷 짜투씨피탁 부총리 방한 시 한국의 협력 및 투자를 요청하는 분야로 에너지 산업을 언급한 것을 비롯해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ㅇ 에너지원의 다양화 방안으로 대체에너지 개발 계획이 수립돼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정부의 정책적 초점이 맞춰지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있다. - 2015년 태국투자청(BOI)의 승인을 득한 10억 밧(286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 총 73건 중 6건(536억8천600만 밧, 15억3천542만 달러)이 태양에너지에 관한 건이다. -신재생에너지 중 특히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부문 생산비중이 81%에 달해 관련 프로젝트가 다수 추진되고 있으나,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대체에너지 사업 참여 시 철저한 검토 및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원: Bangkok Post, EGAT, PTT, The Nation, 태국 에너지부, 태국투자청 및 KOTRA 방콕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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