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xxonMobile & FuelCell Energy, 연료전지 탄소포집 장치 테스트

미국 최대 석유화학회사 중 하나인 엑슨모빌(ExxonMobile)과 연료전지 개발회사인 FuelCell Energy가 앨라배마(Alabama)에 위치한 J.M. Barry 화력발전소(James M. Barry Electric Generating Station)에서 ‘연료전지 탄소포집 (fuel cell carbon capture)’ 신기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양 사가 시범 운용할 연료전지 탄소포집 기술은 탄소포집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존의 탄소포집 기술과 달리,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농축시키면서 동시에 카보네이트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와 수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탄소포집 비용이 현저히 줄게 된다.

또한 석탄으로부터 발생하는 스모그 유발 산화질소의 70%를 제거할 수 있어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청정대기 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다.

이들은 카보네이트 연료전지 탄소포집 기술이 전세계에 퍼져있는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시범운용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는 대형 탄소포집 장치 개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1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