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쩬롱에너지, 쿠라사우 정부와 천연가스 터미널 건설

중국의 대형 에너지 무역기업인 광동쩬롱에너지(Guangdong Zhenrong Energy)는 기존의 이슬라(Isla) 정유공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천연가스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에 대한 기본계약을 네덜란드령 쿠라사우(Curacao) 정부와 지난 9월에 체결한데 이어, 총 투자비 55억 달러를 파이낸싱하기 위해 중국정부 및 은행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지난 11월 2일 알려졌다.

아울러 광동쩬롱에너지는 BP가 하루 33만5천 배럴의 원유를 공급하고 대신에 생산된 정유제품을 구입하는 양해각서를 11월 11일체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33만5천 배럴의 정유공장과 저장터미널을 현대화하고, 새로운 가스터미널을 건설하는 55억 달러의 사업으로, 정유공장 업그레이드에는 사이노펙엔지니어링이, 저장터미널 확장에는 CPECC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6년 1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