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규모 풍력에너지가 터빈 효율성 감소시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과학자들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는 큰 규모의 풍력에너지는 사용될 때 풍력 에너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었다.

연구진은 “한 지역의 많은 풍력터빈으로부터 풍속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기후 모델의 풍속은 완전히 현실적이지 않고, 기후 모델은 많은 풍력터빈이 풍속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지만 실제관측은 다를 수 있다. 풍속 감속은 터빈이 전력을 생산하는 효율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풍력에너지가 주어진 지역에서 최대 잠재력으로 사용될 때 고밀집된 터빈의 각각은 고립된 터빈과 비교하여 평균 약 20%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계산했다. 연구진들은 기후연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구 기후 모델을 적용했다. 그들은 모든 대륙에 걸쳐 서로 다른 풍력에너지 사용 시나리오를 사용하여 풍력에너지가 얼마나 많이 생성될 수 있는지를 알아냈다.

육지에서는 토지의 3~4%의 면적만이 지표면적 당 1.0W/m2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대부분 0.5W/m2 이하의 일반적인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추정치는 이전의 기후 모델 연구와 유사하지만 관측된 풍속을 기반으로 한 추정치보다 약 10배 낮다.

이러한 불일치는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에서 풍속이 40-5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설명된다. 풍속이 불균형적으로 풍력터빈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풍속이 낮으면 기후 모델에서 얻은 풍력 에너지 잠재력이 훨씬 낮아진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