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석탄 사용 폐지

핀란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14년 내에 석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 수입을 절반으로 줄이고 도로상의 전기자동차 수를 대폭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노르딕 국가의 에너지 생산을 탄소 중립으로 만들고 기존의 전력원을 바이오연료와 재생가능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30년 이후의 에너지 및 기후 전략”계획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목표 중 하나는 산업적 수준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핀란드의 잠재적인 재생가능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핀란드 경제장관은 내각에서 결정된 국가 기후와 에너지 전략은 핀란드의 입장에서 도전적인 목표임을 강조했다.

북극 지방과 긴 겨울에 육지 면적의 1/3을 차지하는 북유럽 국가는 주택 난방에 총 전기량의 1/4를 사용하고 EU는 2030년까지 주택, 운송 및 농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39%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

이는 산림 산업으로의 부산물 및 풍력 발전 같은 바이오연료 및 재생가능 자원의 활용 증가를 의미한다. 작년에 재생가능 에너지원은 모든 에너지 소비의 40%를 차지했으며 2030년까지 4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부 장관은 운송 부분의 배출 목표를 요구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현재 1천 대가 되는 핀란드 도로의 전기자동차 수를 2030년까지 25만 대로 늘려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가스 구동 차량은 아직은 미미한 수이지만 5만 대까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석유, 디젤, 연료 및 기타를 포함한 수입 오일은 2020년 중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2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