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南京)시 환경보호국은 수질환경개선을 중점내용으로 하는 ‘맑은물 프로젝트’의 추진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고 일련의 중점 수질환경개선건설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에 난징시 내친화이허(內秦淮河) 3단계 사업이 전면 완공되고 둥수이관(東水關) 구역 수질환경개선사업이 기본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쉔우후(玄武湖)∼내친화이허(內秦淮河) 수계가 5급 기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에 난징시가 착공한 1일 하수처리량 30만㎥ 규모의 북부하수처리장 주체공정은 거의 완공단계에 있으며 하수분리관 공정도 동시에 추진되어 오는 6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1일 하수처리량이 40만㎥에 이르는 쟝신저우(江心洲)하수처리장 확장공사도 오는 9월에 완공되며, 64만㎥급으로 확장하는 2기 공정도 올해 내로 시작된다. 그리고 외친화이허(外秦淮河) 종합정돈사업도 종합계획이 완성돼서 지난해 말에 전면적으로 착공됐다.

 

이렇듯 난징시가 비교적 체계적인 도시하수처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2005년에 이르러 시전체 생활하수처리량은 129만㎥으로 처리율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