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통합에너지계획(IEP) 초안 발표

남아공, 에너지부문 투자 부족 상황

국가 장려책에 따라 투자진출할 좋은 기회

□ 통합에너지계획, Integrated Energy Plan(IEP)이란?

 

  ㅇ 1998년에 발표된 IEP

    - IEP의 목적은 남아공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 및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향후 에너지 전망을 제공하는 것이다.

    - IEP 개발은 지속적인 과정으로 거시경제, 신기술 개발, 국가의 여러 요소 중 우선순위 결정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 National Energy Act, 2008에 따라서 에너지부 장관이 매년 정부 관보를 통해 IEP를 개정해 발표하게 돼 있다.

 

  ㅇ IEP의 주요 목표

    - 공급의 안정성 확보

    - 에너지 비용 최소화

    - 일자리 창출 및 현지화

    -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 최소화

    - 수자원 보전

    - 공급원 및 원전의 다양화

    - 경제 내 에너지 효율성 증진

    - 현대적인 에너지에의 접근성 향상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ㅇ IEP 결정 방법

    - 여러 경제 분야(농업, 상업, 산업, 주거, 교통)별 현재 에너지 소비추세 분석 후 여러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향후 에너지 수요를 예상한다.

    - 시나리오는 경제 개발, 경제 구조의 추정치에 따라 달라지며, 환경정책, 에너지 효율성 정책, 교통정책, 산업정책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 각 시나리오에 맞춰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면서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과 기술을 최적 병합

    - 그에 따른 환경적 영향, 사회적 이익,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이 분석된다.

    - 또한 지지 부문 계획(Supporting sector plan)에서는 수요 성장률의 민감도 조사와 공급 측 변수(전기 발전, 액체 연료 공급)가 보다 상세히 다뤄진다.

    - 천연가스 하위 부문에서는 남아공의 천연가스 시장 개발을 위해 가능한 옵션들을 연구한다.

    - 부문 별로 복잡한 요소들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제공 그래프 재구성 

□ (2016.11.22.) 개정된 초안 내용

 

  ㅇ 개정 이유(제기돼 온 문제점)

    - 에너지부문의 통합적·국가적인 계획의 부재가 에너지 인프라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투자 부족 사태로 이어졌다.

    - 투자 부족으로 인해 전기와 액체연료산업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 현재 인프라 가용성이 불충분하여 전기 발전도 더딘 상황이다.

    - 액체 연료의 생산성이 떨어져 국가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수입 의존도가 높다.

    - 투자가 부족한 것은 민간 기업과 관련된 계획이 상업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ㅇ 변수에 대한 추정치 개정

 

변수	추정치
할인율	8.4%(변화 없음)
GDP 예상치	표결된 예산에 따라 정정
원자재 가격(원유 및 천연가스)	International Energy Agency(IEA)   World Energy Outlook 2015 전망에 따라 정정
석탄 가격	고정값이 아닌 IEA World Energy Outlook 2015 전망에 따라 변경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제공 그래프 재구성

 

  ㅇ  Eskom의 발전소 완공 예정 날짜

장치 수	Medupi(P80)	Kusile(P80)	Ingula(P80)
1	가동 중	2018년 7월	2017년 1월
2	2018년 3월	2019년 7월	2017년 3월
3	2018년 7월	2020년 8월	2017년 5월
4	2019년 6월	2021년 3월	2017년 7월
5	2019년 12월	2021년 11월	-
6	2020년 5월	2022년 9월	-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제공 그래프 재구성

 

  ㅇ 분야별 최종 에너지 수요 전망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ㅇ 기본 사례(Base Case - 보통 GDP 전망치에 근거한 시나리오)

분야별(주거, 광업, 제조업, 상업, 농업) 에너지 수요 예상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분야별 전기 수요 예상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공급 예상(현 정유공장, 수입, 新 정유 공장)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 시사점

  ㅇ 에너지부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개정안 초안

    - 최근 최대 경제현안으로 떠오르는 원자력 발전소 설립의 시기가 주요 이슈이며, 원자력 발전의 도입을 2037년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2010년 발표된 IEP는 원자력 발전 도입을 2022년으로 제안한 바 있다.

    - 또한 2050년까지 남아공이 원자력 20GW, 풍력 및 태양열 에너지 5.5GW, 가스 40GW 및 석탄 에너지 15GW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 남아공 국영 전력회사 Eskom은 해당 문서의 원자력 발전소 설립 시기 제안이 2037년으로 연기됨에도 올 12월에 원전 설립 입찰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혀 정부와 Eskom과의 갈등이 주시된다.

  ㅇ 에너지 인프라 투자 장려

    - 국가 장려책에 발맞추어 우리 기업들이 투자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및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6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