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EU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반덤핑 연장에 유감 밝혀

왕허쥔(王賀軍) 중국 상무부(商務部) 무역구제조사국(貿易救濟調查局) 국장이 “중국은 EU 위원회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상계관세 연장 조치를 취한 것에 실망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배경

지난 20일, EU 위원회는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에 대한 재심 및 중간 재심 조사 결과에 관한 문건을 발표,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조치를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왕 국장 발언

심각해지고 있는 세계 기후변화 문제는 인류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에 막대한 위협이 되는 공공의 적이다.

중요한 청정 에너지 상품인 태양광발전(PV) 시스템의 신속한 응용과 성장은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U가 해당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덤핑, 상계관세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국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EU의 장기적인 이익에도 해가 되며 나아가서 전세계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 노력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EU는 태양광 제품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조치를 조속히 중단하고 태양광 제품 시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중국과 EU의 진정한 호혜공영을 실현시켜야 한다.

[출처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 2016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