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에너지 소비량 43억6천만톤

지난해보다 1.4% 올라

중국 올해 1차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43억6천만 톤에 달할 전망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가능원국(NEA) 누얼 바이커리(努·白克力) 국장은 전날 전국 에너지 공작회의에 참석, 2016년 에너지 소비량이 표준석탄으로 환산해서 43억6천만 톤에 이를 것이라면서 예상치 0.9% 증가를 0.5% 포인트나 웃돌게 됐다고 지적했다.

누얼 바이커리 국장은 중국 에너지 소비량 전체에서 비화석 연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보다 1.3% 포인트 증가한 13.3%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석탄 사용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를 많이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누얼 바이커리 국장은 내년 비화석 연료의 점유율이 14.3%로 다시 1.0% 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누얼 바이커리 국장은 석탄 화력의 발전 용량을 2020년까지 11억kw 이내 억제하고 2017년에는 석탄 소비 비중을 60% 정도로 떨어트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가통계국 자료로는 지난해 중국 에너지 소비량은 43억t이며 석탄이 점유하는 비율이 64%에 달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년 1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