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네덜란드와 무역 및 해양 분야 협력 강화

 □ 현 인도네시아-네덜란드 교역 및 투자 관계

네덜란드와 인도네시아는 주요 교역과 투자파트너이자 인도네시아 수출품의 주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 및  보호주의 확산으로 둔화되는 세계 교역 기조에 따라 두 국가 간의 수출 교역액 및 투자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네덜란드와 인도네시아 간 교역액은 2014년 48억9천만 달러에서 2015년 42억2천만 달러로 감소한 상태이다.

네덜란드의 대인도네시아 투자액 또한 2014년 17억3천만 달러에서 2015년 13억1천만 달러로 감소한 상태이며 한편 올해 1분기 네덜란드의 대인도네시아 투자액은 2억6천693만 달러였다.

이러한 기조에 따라 지난 4월에 이어 11월 양국의 정상회담은 무역과 투자, 물 관리, 해양기간 시설 개발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및 공동 현안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 인도네시아-네덜란드 협력 부문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선진 물 관리 시스템을도입할 예정이다.

지하수를 많이 사용하여 지반 침하가 진행 중으로 물 관리 대책이 시급한 자카르타에 네덜란드 물 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중부자바 스마랑에 위치한 방어르 강(Sungai Banger) 범람 예방을 위해 네덜란드 기술 (바닷물로 인한 도시 침수 예방) 도입 예정이다.

해양기간 시설도 개발한다. 덜란드 암스테르담 항구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현재 건설 중인 북 수마트라 꾸알라 딴중 항구에 적용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다.

또 스마랑과 네덜란드 정부는 스마랑의 구도심을 ‘리틀 네덜란드’로 개발하는 도심재생 사업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진출해 있는 네덜란드 대기업 6개의 대표들(Royal Dutch Shell, Ban Oord, Damen shipyard group, Royal Vopak 등)과 대인도네시아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년 12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