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정에너지 일자리 증가, 화석연료 일자리 감소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태양광, 풍력, 지열, 수력과 같은 청정에너지 산업계의 일자리는 늘어나는 반면, 석유, 천연가스, 석탄채굴과 관련한 일자리는 전세계적으로 뚜렷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에만 전세계적으로 약 8.1백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마련된 것으로 추계되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15년에 처음으로 태양광 산업계 일자리 수가 석유 및 가스 추출 관련 일자리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태양광부문의 일자리의 증가 속도가 전체 일자리 창출 속도를 무려 12배나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전세계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들의 경우 2014년 중반부터 시작하여 35만1천410개의 일자리를 없앴다.

IRENA는 최근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탄소감축 목표치 달성을 위한 각 국들의 노력을 통해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일자리가 2천 4만개 생산될 것이라 예상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