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시, 스모그 응급조치로 공기 호전 예상

중국 청두시는 2월 18일 스모그 황색경보 발령에 대한 응급대처방안을 발표했다.

각 시와 구, 유관기관에 스모그 응급조치 실행

청두시 내 275건의 토목·석재공사, 85만㎡의 도로 복개·포장공사를 중단했다. 65개 공장에 생산을 제한하고 321개 공장에 생산 중단 조치를 내렸다. 1만9천628.5만㎡의 도로에 살수차 작업을 진행했다. 

난방용 보일러 273개의 가동을 중단하고, 식당 155군데의 노천 조리행위를 금지했다. 노천소각 63곳, 위법공장 20곳, 적재기준 위반차량 80대, 보일러26대를 검사했다. 생산시설 575개를 조사해 2개의 기업을 처벌했다.

스모그 응급대처방안 진행 과정

성과 구의 중심부에 204개의 LED표시판을 설치했다. 또 시민들에게 외출을 가급적 금하고, 외출 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기업과 가정에 환경보호 암행점검을 실행했다. 청두시는 총 57개의 검사단을 배치하고 토목공사, 야외 소각행위 등 대기오염 유발 행위 253개의 항목을 검사하여 그 중 적발된 3개의 기업에 시정조치 명령했다.

톈푸대도(天府大道), 런민북로(人民北路), 런민남로(人民南路), 슈두대도(蜀都大道) 등 주요도로 및 주요간선도로 총 1천449만㎡에 살수차 작업을 실시했다.

청두시 환경보호부는 칭양구(靑羊區), 찐지앙구(錦江區), 우호우구(武侯區), 짠니우구(金牛區), 청화구(成貨區)에 순찰을 진행했다.

스모그 응급대처방안 실행 후 공기 오염은 점차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월 23일까지 계속되는 구름과 비가 오염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어 이달 말까지는 일정부분 공기 질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