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의 크고 작은 80개 댐이 이미 격리상태에 들어갔으며 그 중 일부 음용수원은 밀폐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의 중요 수원지인 융딩허(永定河)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먼터우꺼우(門頭溝)구는 수리, 환경보호, 도시관리, 공안 등 4개 부문이 참여하는 공동순찰조를 구성해 매일 하천변 순찰을 실시하면서 차량 및 사람의 진입을 엄금하고 있다.

 

또한 융딩허 연안의 각 진(鎭)들도 하천수질 보호를 위해 전문 감시조를 구성하고 중점지역에 대해 주야로 경비하고 있다. 창핑(昌平) 13릉댐에서도 각 주요도로 입구가 폐쇄돼 관광객의 진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핑구(平谷) 진하이후(金海湖)에서도 모든 수상활동이 금지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