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上海)시 절수계획 5월 12일부터 시행

 

상하이(上海)시는 세계적 도시건설, 도시종합경쟁력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하이시 절수계획>을 5월12일자로 정식 시행했다. 이 계획은 절수를 위한 종합가이드라인으로 절수형 청정사회건설을 전면 추진해 상하이가 지속적 발전을 이루는데 일조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하이시는 전체적으로 볼 때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표수의 20%만이 음용수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수자원환경의 심각한 오염과 매년 증가하는 용수량으로 인해 상하이시는 수질형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위 계획에 따르면 2005년까지 국내 최고절수수준을 유지해 GDP취수량 158㎥/만 위안, 용수율 70%, 용수재이용율 45%를 달성하고, 2010년까지 중등 발전국 절수수준까지 끌어올려 GDP취수량 113㎥/만 위안, 용수율 85%, 용수 재이용율 50%를 달성하며, 2020년까지 선진국 절수수준까지 끌어올려 GDP취수량 52㎥/만 위안, 용수율 95%, 용수재이용율 55%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또한 800㎞ 도심지하수관 개조사업, 도심지와 외각지간 유기적 개발, 정수장 집약화 건설, 수돗물 단수방지기술응용, 절수형 용수설비 보급, 구형변기 60만개 교체, 용도별 개별 수도계량기 설치, 절수형 세차설비 보급, 중수재활용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