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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에 18억 달러 PF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모잠비크 A4 가스전 '코랄 사우스 FLNG(부유식 해상 LNG플랜트) 사업에 총 10억 달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금융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분 10%를 보유한 한국가스공사가 이탈리아 eni, 미국 엑슨 모빌, 중국 CNPC 등과 함께 사업주로 참여한다. 모잠비크 A4 가스전 중 코랄 사우스 지역을 개발하고 FLNG를 건설,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FLNG 사업을 수주했다.
'바다 위의 LNG 생산기지'로 불리는 FLNG는 해상에 정박한 상태에서 천연가스의 전처리·액화·저장 및 하역이 가능한 시설이다.
수은과 함께 한국무역보험공사도 8억 달러의 PF금융을 제공한다. 두 기관이 제공하는 18억 달러는 FLNG에 대한 세계 최초의 PF금융으로 총 사업비(80억 달러)의 22.5% 수준이다.
수은 관계자는 "전세계 금융기관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신용기관인 수은·무보가 금융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글로벌 금융회사 등이 참여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조선사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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