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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캘리포니아주와 청정에너지 개발 협력
파리협약 탈퇴 트럼프 견제
중국 정부는 캘리포니아 주와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 과학기술부와 청정에너지 개발,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 '기후에 플러스 되는' 무역과 투자 기회 모색 등에서 협조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중국과 '캘리포니아-중국 클린 테크놀로지 파트너십'을 맺고서 이산화탄소의 회수와 저장 등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첨단 분야에서 기술혁신과 상업화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온난화 대책의 국제적인 틀은 '파리협약'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 제리 브라운 지사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맹비난했다. 브라운 지사는 작년 12월에도 트럼프 의 기후 변화 정책 후퇴에 동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브라운 지사는 중국을 찾아 베이징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관련 포럼에 참석해 "기후변화 위협이 제2차 세계대전 때 파시즘의 위협보다 위험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브라운 지사는 중국이 자동차 배출가스에 관한 세계 기준을 보급 시행할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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