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신에너지차 개발과 함께 순조로운 성장 중

2016년 쓰촨성에서 제조, 판매된 자동차가 130만 대 규모를 넘어선 가운데, 그중 신에너지 자동차 대수가 1만4천500대를 기록하여 주목받고 있다. 또한 완성차 및 부품 생산/판매액은 2천765억 위안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1~4월, 쓰촨성에서 제조된 자동차 판매량은 15만3천 대로 전년대비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증가율은 전년비 15.9%).

쓰촨성 자동차산업을 견인하는 기업은 지리자동차(吉利汽車)임. 지리자동차는 2007년 청두에 투자한 이후 2010년 볼보자동차를 인수하며 쓰촨성의 자동차산업 수위업체로 성장하였다.

 쓰촨성 고산지대인 난충시에 승용차 공장, 상용차(버스, 트럭) 공장, 지리자동차대학 등 각종 프로젝트에 총 300억위안을 투자했다.

쓰촨성은 2017년 5월 현재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기업이 총 54개 가동되고 있으며, 제조범위는 純전동 및 혼합(하이브리드) 승용차, 트럭, 버스 등으로 다양하다.

2016년 쓰촨성에서 생산/판매한 신에너지 자동차는 1만4천500대로 이는 전년대비 무려 6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지리자동차에 따르면 新에너지 자동차는 동급 휘발유 자동차와 비교하면 주유비와 유지비 등이 크게 절감되어 폐차시까지 평균 6~8만위안을 절감할 수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직은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는 관계로, 3~4년 후에는 신에너지 자동차의 기술 장벽이 대부분 극복되고 소비자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전문가에 의하면 현재의 속도로 기술이 발전할 경우 2020년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30분~1시간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연속 800~1천200㎞를 주행할 수 있어 휘발유 차량과의 기술격차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6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