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환경 관련 전시회 FITMA 2017 개최

아르헨티나 환경산업,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높아진 관심 반영
한국의 환경정책과 관련 기술 협력 의지 강해 
  

□ 전시회 개요

 

환경기술 국제포럼 및 박람회 전경

 

자료원: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회 구성: 수도, 폐기물 처리, 에너지효율, 신재생 에너지 4가지의 주제로 구성

  ㅇ 주요 전시주제로는 지속가능한 경제 및 화석연료 사용감소를 위한 주정부의 정책, 환경기술 관련 주요 기업들의 프로젝트 및 서비스 소개, 주요 신기술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 총 76개의 업체에서 65개의 부스를 구성, 그 중 외국기업은 3곳으로 집계됐다.

    - 총 3천678명이 방문했으며, 그 중 736명이 박람회 참가자, 각 부스가격은 ㎡당 220달러 수준이다.

전시회 구성도

 

자료원: FITMA 공식 카탈로그

 

□ 전시회 특징 및 주요 트렌드

  ㅇ FITMA는 환경 인프라 시설과 배수시설 등의 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해 AIDIS에서 격년마다 개최를 주관하는 전시회임. 주로 공공 시설물 및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신 기술에 중점을 뒀다.
    - 주최 측에 따르면 2017년 전시회는 이전과 달리 위생(Sanitary)면에만 치우치지 않는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데 특히 공을 들였다고 한다.

  ㅇ 그 중에서도 특히 배수 설비, 수도 프로젝트,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분야 및 인프라 관련 기술에 집중했다.

    - 공식적인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관련기술을 보유한 Flowproen, Myell, Rocasur, Vetiver, RWL Water 등의 업체에 가장 문의가 많았으며 실제 비즈니스 상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전시기간 3일 동안 환경관련 주제에 대한 정부 및 외부 전문가 초청포럼 진행

  ㅇ 5월 15일: 수자원 관련 포럼

    - 아르헨티나 정부 수자원국장(Director de agua y saneamiento de la Subsecretaria de Recursos Hídricos del Gobierno Nacional) 및 시정부, 아르헨티나 수도 및 위생사 AySA, 수도당국(Autoridad del Agua), 산타페주의 수도 및 처리부 A&P, Riachuelo강 관리기구 ACUMAR, 주관사 AIDIS 등의 관계자들이 포럼 진행

  ㅇ 5월 16일: 폐기물처리 관련 포럼

    - 아르헨티나 중앙정부 환경 및 지속가능 발전부(Ministerio de Ambiente y Desarrollo Sustentable), 부에노스아이레스시 폐기물처리를 담당하는 Agencia de Protección Ambiental, 고체 폐기물 연구연합인 Asociación para el Estudio de los Residuos Sólidos, 농림부(Ministerio de Agroindustria),  농업산업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산하 인프라시설 관리 사회연합체 AUSA, 과학기술 진흥처 MINCyT 등의 관계자 참가

  ㅇ 5월 17일: 에너지 효울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포럼

    - 다수의 국회의원, 국가 에너지효율차관보(Subsecretaria de Eficiencia Energética de la Nación), 아르헨티나 신재생에너지협회(Cámara Argentina de Energías Renovables), 기술관련 국가연구기관( Instituto Nacional de Tecnología Industrial), 절연물 산업협회(ANDIMA - Asociación Nacional de Industrias de Materiales Aislantes), 아르헨티나 공업컨설팅협회 CADECI(Cámara Argentina de Consultoras de Ingeniería), 브라질 정부부처 등의 관계자들이 포럼 진행
 

3일간 진행된 포럼장 입구

 

자료원: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ㅇ 아르헨티나에서 환경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FITMA는 이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들과의 협력을 위한 플랫폼이다.

    - 배수 및 수도 시설, 폐기물 및 재활용 처리, 재생가능에너지 등의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ㅇ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에서는 2017년 3월 환경부 주최로 '한-아르헨티나 환경협력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함께 방문한 3개사를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당시 아르헨티나 환경시장의 잠재력을 이미 확인했다.

    - 포럼은 한국의 환경관련 정책 및 규제에 대한 정보교환, 한국 첨단기술 소개로 구성됐다.

    -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의 수처리 기술,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한 현지 기업과 기관의 높은 관심도 확인했다.

2017년 3월 한-아르헨티나 환경협력포럼

 

자료원: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수집 자료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7년 6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