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 5년 내 주요 오염하천 처리 마무리짓기로

 

베이징시는 올해부터 5년 내, 200㎞에 달하는 오염이 심한 하천 오염처리를 마무리짓는다. 200㎞ 하천오염은 전체 하천오염 67％를 차지한다. 이 오염처리시간표는 지난주 금요일 베이징시 제12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2차회의에서 뉴유청(牛有成)부시장이 ‘수자원보호 및 관리방안처리상황 보고서’에서 제출한 것이다.

 

회의에서 니우요우청(牛有成)은 “각 구(區)현(縣)에서는 하천오염 처리계획을 제정해야 하며 매년 최소 1개 하천의 오염처리를 마쳐야 한다. 올해 차오양(朝陽), 펑타이(豊臺), 하이땐(海淀) 등 지역에서는 이미 하천 처리공정을 실시했다. 정부에서도 사회역량을 동원해 오염처리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자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내년부터 베이징시에서는 원림녹화, 하천 및 호수환경, 농업관개에서 재생수 사용을 강제보급하기로 했다. 재생수 이용을 빠른 시일내에 보급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이미 제6급수장을 전문 재생수 공급공장으로 개조를 마쳤으며 18㎞의 배관을 설치해 매일 10만㎥의 재생수 공급능력을 갖췄다.

 

현재 베이징시 200여 개 호텔에서 이미 재생수 이용시설을 갖추었고 이미 가동된 것이 160여 개에 달하며 건설중인 호텔이 100여 개, 1일당 오수처리량이 2.4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