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8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개최

중국 베이징(’17.6.7~8)에서 제8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및 제2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가 개최되었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는 2010년 미국 주도로 2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에너지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국, '14년 서울에서同 회의 개최)되었으며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등이 함께해 2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제8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는 파리협정 발효(’16 .11.)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서, ‘청정에너지의 확산’, ‘에너지 효율 향상’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에너지 정책, 관련 비즈니스 및 기술 동향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된다.

특히 금번 회의에서는 그간 미국 주도의 운영방식을 탈피하고 각 회원국이 최소한 하나 이상의 청정에너지장관회의 활동(이니셔티브, 캠페인 등)에 참가하는 ‘공동의 리더십(shared leadership)’ 의제를 집중 논의하고,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해 단기적으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는 전기차(EV30@30) 및 발전유연성(Power Plant Flexibility) 등 2가지 분야를 신규 캠페인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8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와 연계해 “제2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16.6)를 통해 각 국이 약속한 청정에너지 공공연구개발 투자확대 계획에 따른 회원국의 현황을 공유한다.

한국의 청정에너지 공공R&D 투자규모는 작년 대비 36% 증가한 7천610억 원으로 미션이노베이션 선언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 공공부분 투자확대와 더불어 회원국 간 기술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6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