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칸 시장, "런던을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

영국의 수도 런던의 시장 사디크 칸(Sadiq Khan)이 최근에 열린 기술 페스티벌인 ‘런던 테크 위크 (London Tech Week)’의 오프닝 연설을 통해 런던을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Smart City)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일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칸 시장은 런던을 보다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기술과 데이터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신기술과 데이터 과학은 공동체와 경제, 그리고 문화를 변모시키는 데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신기술들이 대기오염, 기후변화 문제에서부터 시민들의 주택, 교통 문제에 이르기까지 대도시가 당면한 심각한 난제들을 장기적으로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칸 시장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Better Futures”라고 명명한 1.6백만 파운드 규모의 청정 기술 인큐베이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투자금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로 인한 영향들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저탄소 청정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100개의 런던 소재 소규모 사업체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6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