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서 테슬라의 독주 예상

1. 개요

 

미국 전기자동차 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Tesla)의 독주가 기대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8년부터 Tesla의 독주가 시작될 것이며 현재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GM은 향후 4년 내 Volkwagen에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Tesla는 세단 모델S와 SUV 모델X 공급을 줄이는 반면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모델3로 시장을 공략중이다.

    

 

                                                 <미국 전기차 주요 기업별 성장 전망>

                                                                                                        (단위: 달러)

 

 

  주1: 대상 기업이 `21년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상위 7개社인 것을 가정함

  자료: Bloomberg

 

 

  ㅇ `17년 6월 미국 내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8만6천 대로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 지난 4년간 연평균 32% 성장을 바탕으로 `21년까지 미국 내 20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 자동차 업체들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 출시를 예고했으며 2020년대 초반 온전히 전기로만 운행되는 차량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 시사점

 

□ 전기주행을 위한 배터리가 미국 내 시장 점유에 주요 변수인 것으로 보인다.

 

ㅇ 장기적으로 일반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가격 차이가 감소하여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의 성장이 전망된다.

 

－ 전기자동차 제조 원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의 경우 제조기술이 발전하고 있어 관련 제품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결과적으로 전기자동차 가격의 하락이 예상된다.

 

ㅇ 배터리팩에 대한 활발한 연구 개발이 Tesla의 주요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 Tesla는 Panasonic과 협력하여 기가 팩토리라는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완전가동시 전세계 생산량을 뛰어넘는 대규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단, 배터리 제작 원료인 리튬이 세계적으로 희소하기 때문에 대체 가능한 신소재 개발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