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비오염으로 인한 경제손실 매년 1천100억위안 달해

 

중국환경과학연구원, 청화대학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산화황 등으로 유발된 산성비로 인한 중국의 경제손실이 매년 1천100억 위안에 달하며 전반 대기오염으로 인한 경제손실이 중국 GDP의 2∼3%를 차지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수치에는 대기오염이 물, 자재, 건축물부식에 주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얻은 결과는 실제 상황에 비해 낮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환경보호국의 한 관계자는 “중국 이산화황의 배출량은 이미 환경수용능력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조사한 338개 도시 중 63.5%의 도시가 국가환경 대기질 2급 표준을 넘어섰으며 중국은 이미 북유럽, 북아메리카에 이어 3번째 산성비 지역으로 되었다. 이산화황 오염과 산성비 오염은 중국의 자연자원, 생태계통, 자재, 가시도, 대중건강에 위험요소로 되고 있으며 거대한 경제손실을 초래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과 인민대중의 정상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연구에 의하면 산성비의 주요 원인은 석탄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황으로, 석탄발전소의 대기오염물 배출단속을 강화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대기질 및 산성비 제어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