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지요우(張基堯) 중국 국무원 남수북조 사무실주임은 “2007년까지 남수북조 동부연선 제1기 공정 송수간선의 전반 지표수 수질을 3류 표준에 달하게 해 주변지역의 용수안전을 확보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남수북조 사무실, 발전개혁위원회, 감찰부, 건설부, 수리부, 환경보호총국 등 6개 부문에서 제정·출시한 《남수북조 동부연선 공정 오수처리계획 실시의견》은 ‘오수처리공정은 배치, 규모, 투자, 시간순서 안배 등 면에서 남수북조 공정건설과 동시 진행되어야 하며 적당한 조치를 취해 공정이 마무리되는 만큼 개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수처리 및 남수북조 건설의 상호 협조요구에 따르면 동부연선 제1기 공정 오수처리작업은 2개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즉 2005년까지 황허(黃河) 이남 송수간선의 지표수 수질을 기본적으로 3류 수질표준에 도달하게 하고, 쟝수성(江蘇省) 경내 및 성(省)을 벗어나는 지표수 수질이 3류 수질표준에 달하게 하며, 산둥성(山東省) 난쓰후(南四湖), 뚱핑후(東平湖)의 수질을 3류 표준에 달하게 한다.

 

동시에 2007년까지 황허(黃河) 이남지역의 수질을 안정시켜 지표수 수질을 3류 표준에 달하게 하며 전체 송수간선의 지표수 수질을 3류 수질표준으로 끌어올린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15일 쟝수성(江蘇省) 및 싼뚱성(山東省), 남수북조 사무실 3자는 책임서를 체결했다.

 

책임서 내용에 따르면 2개 성(省)은 상응한 산업구조조정계획을 제정하여 오염이 엄중하거나 오염물표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폐업조치를 취하고, 그린생산을 추진·보급하며, 에너지 절감, 저(低)소모, 저(低)오염, 고효율을 실현하도록 노력한다.

 

동시에 도시오수처리장의 경우 오수처리 재생이용 시설을 증설하며 오수 재생 이용율 및 관개용수 효율을 향상시키며 송수연선 도시 진(鎭)의 생활쓰레기 처리를 강화해 생활쓰레기의 ‘감량화, 자원화, 무해화’를 점차 실현하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