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돌연 호우 대비, 진화하는 기상 예측 기술

기록적인 폭우가 일본 각지를 엄습한 바 있는 7월. 일본 국내에서는 호우에 따른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재해에 대비하는 것과 더불어 연구기관에서는 기상 현상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여 최신 레이더를 사용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화학연구소계산과학연구기구 소속팀에서는 고성능의 기상 레이더 ‘페이스 도어 레이더’를 사용하여, 30초 마다 10분 후의 강수량을 예보하는 ‘3D 강수 나우 캐스트 법’을 개발했다.

정보통신연구기구전자파연구소와 수도대학도쿄에서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컨텐츠 배급 사업에 힘쓰고 있는 엠티아이의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예측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서비스를 이번 달에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 도어 레이더’는 20초 마다 60킬로미터 앞에 있는 비 입자를 스캔하는 것이 가능하여 급격하여 변동하는 적란운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고, 강수량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