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파워, 보글 AP1000 원자력발전기 건설 지속 권고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컴퍼니(Westinghouse Electric Company)는 조지아 파워(Georgia Power)가 미국 조지아 주 웨인즈보로(Waynesboro)의 플랜트 보글(Plant Vogtle)에서 건설 중인 2기의 웨스팅하우스 AP1000® 원자력발전기 완공을 지원하기 위해 조지아 공공서비스 위원회(Georgia Public Service Commission)에 권고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호세 E. 구티에레스(José E. Gutiérrez) 웨스팅하우스 사장 겸 CEO는 “조지아 파워가 보글 3, 4호기 건설 지속을 권고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보글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유닛들은 앞으로도 수천 명의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안전하고 깨끗하며 저렴한 원자력 에너지를 조지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다”며 “조지아 파워가 AP1000 플랜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신뢰함으로써 미국 인프라에서 그들의 에너지 공급 및 원자력 에너지 관련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업계를 대표하는 3세대 원전으로 알려진 AP1000 플랜트의 많은 장점들 중에는 피동안전(passive safety) 설계 및 모듈식 건설 기술 등이 포함된다. 플랜트 설계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원자력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강력한 라이선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싼먼(Sanmen) 및 하이양(Haiyang)부지에 건설 중인 세계 최초의 4기의 AP1000 발전기가 성공적인 완공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