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시 시정관리위원회는 베이징도시배수그룹유한책임회사와 오수처리서비스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베이징배수그룹이 베이징시의 현재 운영중인 고비점(高碑店), 주선교(酒仙橋), 청하(淸河) 등 6개 오수처리공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베이징시가 배수업종의 시장화, 산업화의 개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 것을 보여준다.

 

현재 시정공공산업의 시장화를 가속화하고, 시장경제에 부응하는 투자융자체제 및 운영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로 되고 있다. 국유 혹은 국유지배지주의 시정공공기업은 국유자산평가, 재산권등기의 기초 위에 특허경영권을 신청해야 한다. 정부도 자산현황에 근거해 직접 위탁의 방식으로 경영권을 부여할 수 있는 동시에 주관부서와 위탁기업은 경영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 오수처리서비스계약의 체결은 베이징시 배수업종의 시장화, 산업화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배수그룹은 자주적인 융자능력을 구비하게 되었으며, 사업단위관리모델에서 독립경영, 자기손익책임, 자기발전의 기업화 운영모델로의 전환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