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오수재활용 일 30만㎥ 기록
 
베이징시배수그룹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오수 재활용이 일 30만㎥, 재활용율은 15%에 달해 청결수자원을 연간 1억㎥ 절약하고 있다.

 

현재 고비점(高碑店)오수처리공장의 오수재활용공정은 2001년 6월에 사용하기 시작해 고비점호수에 일 20만㎥를 제공해 제1열력 공장의 냉각수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화능열력공장에 일 5만㎥를 냉각수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원6공장에 2만㎥를 재생수로 제공, 이 공장에서 처리한 후 하천보충수원, 원림녹화, 도로청소용수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 베이징시의 부분 호텔 및 사업단위와 아파트단지의 재활용수도 일 3만㎥에 달하고 있다.

 

올해 배수그룹은 재활용수시설의 건설에 4.6억 위안을 투자해 108㎞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함과 동시에 재활용수공장을 2개 건설했다. 그중 방장(方莊)재활용수공장은 이미 준공되어 자방원(紫芳園)아파트단지에 일 5천㎥의 재활용수를 화장실청소, 녹지 및 경관용수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선교(酒仙橋)재활용수공장도 설비 설치를 마쳤다.

 

한편 배수그룹은 2004년 북소하(北小河), 로구교(盧溝橋), 소홍문(小紅門)오수처리공장 재활용수공정을 시작, 총 5.6억 위안을 투자해 103㎞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3개 재활용수공장은 준공 후 15만㎥에 달하는 재활용수를 제공할 수 있으며, 그중 북소하재활용수공장은 올림픽센터에 경관용수를 제공하게 할 것이다. 이외에 배수그룹은 청하, 오가촌(吳家村)오수처리공장 재활용수공사의 심사도 이미 완성했으며, 내년에 착공할 것이다.

 

2008년까지 베이징시는 총 20억 위안을 투자해 재활용수시설을 9개 추가 건설하고, 재활용수 파이프라인은 400㎞를 구축해 재활용수 이용율이 50%에 달하고, 연간 청결수원 4억㎥를 절약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