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신재생에너지 목표치 초과달성 계획

사우디아라비아가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연간 9.5 기가와트(GW)를 생산하겠다는 당초 목표치를 뛰어넘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중국-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산하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처(Renewable Energy Project Development Office)를 이끌고 있는 고위관료의 발언을 통해 소개됐다.

사우디 정부의 이번 발언은 사우디가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명백하게 밝힘으로써 해외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정부는 2023년까지 60개 프로젝트로부터 연간 9.5 GW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00-5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사우디의 첫 번째 대형 태양광 사업은 많은 나라들이 투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 어떤 나라들보다 중국의 관심이 가장 크다고 이 고위관료는 밝혔다.

하지만 그는 사우디 정부가 구체적으로 언제 목표치 초과달성을 이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에너지 장관을 통해 공식 발표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8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