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원자력발전 계획 재개

폴란드 에너지장관인 Krzysztof Tchorzewski는 정부가 당초 계획 대비 지연된 원자력 발전을 개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Krynica Zdroj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너지장관은 2029년을 시작으로 5년 간격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싶다고 밝혔다.

폴란드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초기 계획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소 1기당 70억 불이 소요되며, 작년 선거에서 승리한 법과 정의당(PiS)은 향후 10년 안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폴란드 정부는 2009년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을 제안하였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전력 가격 하락으로 대중의 지지가 약화되었다.

그리고 원자력발전 건설의 주요 장애물 중 하나인 자금조달은 폴란드의 가장 큰 전력회사인 PGE가 결정단계에 이르지 못하였다.

하지만 2010년 PGE는 특수차량을 구매하였으며, 2014년도에는 KGHM, Enea 및 Tauron 등 3개 국영회사에 지분의 1/3을 판매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리고 에너지장관은 현재 6월 말까지 준비한 새로운 자금 조달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3개의 신규 석탄화력 발전소가 건설 중이지만 향후 정부는 석탄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지 않을 예정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9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