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의회 환경위원회(ENVI)는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 이행력 제고를 위해 2020년 이후에 제안된 에너지효율향상 목표를 당초 30%에서 40%로 상향하기로 합의하였다.

EU 집행위원회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30% 목표를 보다 실질적인 40%로 확대하고 연간 에너지 절약을 저해하는 사항을 폐쇄하기로 하였다.

위원회의 이번 합의안은 2030년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청정에너지 패키지의 일환으로 2016년 11월에 발표된 에너지효율 지침의 후속 조치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브리짓(Brexit)이 2019년 3월 EU의 상향된 에너지효율 표준을 고수하지 않으면 영국의 평균 전기요금이 100유로 증가하게 되며 에너지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에너지효율 법안에 따르면 회원국은 매년 에너지 판매량의 1.5% 절약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운송 부문의 면제를 포함하면 단지 0.75%로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제도의 허점이 있다.

ENVI 의원들은 이러한 허점을 폐기하고, 회원국들이 건물 개보수율을 높이고 보온재와 같은 보다 효율적인 소비재를 촉진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