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스리랑카에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금 조달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옥상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금으로 스리랑카에 5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ADB는 또한 청정에너지 파이낸싱 파트너십 시설 하에 아시아 청정 에너지 기금으로부터 프로젝트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의 기술지원을 관리한다.

옥상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5천980만 달러이며, 그 중 민간 부문은 980만 달러를 제공한다. 스리랑카에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의 이용 가능성을 높이는 이 프로젝트는 2021년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추가 50MW에 상응하는 옥상 태양 광 하위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당국, 민간 부문 파트너 및 고객의 역량과 인지도를 구축할 게획이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위한 시장 기반 시설과 은행 업무 보조 프로젝트는 민간 금융 기관의 협조와 시스템에 대한 기술지침 및 표준의 수립을 통해 개발된다.

스리랑카의 대전율은 1990년의 29%에서 2016년에는 99.3%로 증가했지만 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2016년에는 화력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67.2%를 차지했지만 수력발전은 24.6%를 차지했으며, 비전통적인 재생가능 에너지원은 8.2%를 차지했다.

탄소배출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는 스리랑카 정부가 파리협약에 대한 약속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하려는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

ADB의 에너지 전문가인 묵토르카 무드카노프(Mukhtor Khamudkhanov)는 “스리랑카의 에너지 부문은 지난 2∼5년간 수십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거의 모든 국가에 전력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재생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국가의 에너지 혼합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개발은행(https://www.adb.org) /2017년 9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