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해조류 이용 확대 위해 18개 신규과제 지원

미국 에너지부는 Macroalgae Research Inspiring Novel Energy Resourc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조류의 이용 확대 관련 18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ARPA-E(Advanced Research Projects-Energy)는 2천 2백만 달러의 재원을 상기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전력 생산 및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국내 바이오매스는 대부분 육지에서 발생된다. 거대 해조류의 생산량은 지난 25년 동안 크게 증가하였지만 규모, 비용 및 효율성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였다. 따라서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팜 디자인 및 혁신적인 시스템 개선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신규 프로그램은 우선 재배 및 수확 시스템, 컴퓨터 모델링, 수산물 모니터링 및 고급 육종과 같은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요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알래스카 페어 뱅크스 대학교는 해조류의 일종인 sugar kelp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복제 가능한 규모의 농장 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그리고 Southern Mississippi 대학교는 자유 부동 Sargassu 매트의 필드를 포함하는 반자동 외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동 시스템은 폭풍과 배를 피하기 위해 인클로저를 재배치할 수 있는 반면 해초로 과도한 영양분을 흡수하여 해양 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9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