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PLN, 3만1천MW 발전 계획

인도네시아, 지속적으로 시달리는 전력 부족 문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35%가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전력 수요는 매년 6%씩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인도네시아 총 전력 생산량은 246Twh이다. 반면 인도네시아 정부의 2026년 총 전력 생산량은 562TWh로 2016년 대비 약 두 배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LN, 발전 공장 계약 체결

이에 인도네시아 전기공사 PLN(Perusahaan Listrik Negara)은 이번 달 사기업과 3만1천MW 전력을 조달하는 발전소 건축 계약을 맺었다. 이는 2019년까지 추가로 3만5천MW의 전력을 조달하는 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또한 PLN 대표 소피 안바스르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600MW발전소 건설 추가 계약을 맺을 것이다. 약 15억 달러를 투자해 수마트라, 자바, 술라웨시 및 누사 뜽가라에도 총 640.65 MW 규모의 발전소 건설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건설 발전소는 수력 발전소 1개, 지열 발전소 1개, 소형 수력발전소 7개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인니 방문에서 에너지 협력에 관해 언급,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PLN과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협력을 통한 발전소 설립 및 운영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 하여 관련 에너지 기술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 진출에 긍정적인 전망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1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