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 通州區에 생태오수처리장 건설이 마무리되어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고 관련 소식통이 전했다. 따라서 향후 通州區 주민들은 생활오수를 배수관망을 통해 오수처리장에 흘러보낸 뒤 처리과정을 거쳐 기타 용도로 재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오수처리장은 처리과정에서 진창이 물위로 솟아오르지 않고 역한 냄새가 나지 않는 등 2차 오염을 초래하지 않는 생태오수처리장이라 할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오수처리장은 수직 무(無)인터페이스 처리방식을 채용, 오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첨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생물 접종을 통해 처리되므로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하지 않는다.

리관짼(李冠健) 通州區 환경보호국 국장은 “이러한 생태처리공법은 처리 후 수질이 국가 2급 수질표준에 달할 수 있어 산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양어, 농업 관개용수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通州區는 매일 생활오수가 6만㎥이 생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