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KIPIC, 알주르 석유화학콤플렉스 프로젝트 발주

쿠웨이트의 국영 종합석유화학회사(KIPIC)가 발주하는 알주르 석유화학콤플렉스 프로젝트의 3개 패키지 중 올레핀 3와 아로마틱스 2 플랜트의 2개 패키지에 대한 EPC PQ 제출 마감일이 9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각 EPC업체별로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합종연횡이 물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차적으로 SK건설이 페트로팩과 동맹을 맺었으며, 현대건설은 사이펨과 제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플루어는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테크니몽과 협력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5만 배럴의 RFCC, 2만4천 배럴의 가솔린탈황시설, 6만6천 배럴의 CCR, 7만4천 배럴의 납사처리시설, 연산 140만 톤의 아로마틱스, 60만 톤의 PDH 등이 포함된 석유화학콤플렉스를 알주르 정유공장 옆에 건설하는 8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영국의 우드(Wood)가 FEED를 따냈으나. UOP라이선스 시설의 FEED는 UOP가 맡았다. 아울러 UOP의 FEED하청업체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했으며, SK건설도 재하청으로 일부 FEED를 수행하고 있다.

 
EPC 입찰은 패키지 1번의 15억 달러짜리 올레핀 3 플랜트, 패키지 2번의 50억 달러짜리 아로마틱스 2 플랜트와 13억 달러짜리 가솔린 플랜트, 그리고 패키지 3번의 해상시설과 파이프라인으로 나누어 실시될 예정이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http://blog.daum.net/sungwhan_c) / 2018년 7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