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重慶) 도시생활오수 처리율 10% 미달 
 
2003년 국가환경보호 중점 도시의 환경관리 및 종합처리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일부 도시의 생활오수 처리율은 비교적 낮은 수준이며 그 중 重慶의 도시생활오수 처리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重慶市 2003년 폐수 총 배출량은 13.4억㎥, 그 중 도시생활오수 배출량은 5.2억㎥에 달하고 있고 거의 모두가 정화처리를 거치지 않은 그대로 長江, 嘉陵江으로 직접 배출하고 있어 주변지역의 생활 식수원(源)을 위협하고 있는 실태다.

 

重慶市는 1997년 전까지 도시오수 집중처리장이 1개도 없었다. 근래에 와서 비록 3개 오수처리장을 건설했지만 1일당 처리능력은 11.8만㎥에 불과, 오수처리율은 7.8%밖에 되지 않았으며 일부 區/縣은 아직 오수처리장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重慶市는 ‘제10차 5개년 계획’에 따라 2005년까지 총 88억 위안을 투입하여 1일당 오수처리능력을 221.8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지만 자금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重慶市는 도시주민용 물세 2위안/㎥, 오수처리비 0.4위안/㎥을 징수하고 있지만 오수처리장의 정상 운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오수처리비를 1톤당 1.5위안 징수해야 하는 것이다. 重慶市는 ‘제10차 5개년 계획’, ‘제11차 5개년 계획’에서 도시생활오수 처리율을 각각 60%,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