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연간 판매량 100만 대 돌파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03만 대를 기록했다. 1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6% 상승한 16.9만 대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연말까지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이 118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더블 마일리지 정책(双积分政策) 추진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빠르게 성장했다. 더블 마일리지 정책이란 중국 정부의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의무 정책으로서 전체 생산 자동차 수량대비 일정한 비율로 전기자동차를 제조해야 한다는 정책이다. 상기 정책으로 2020년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월 기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순위 1~3위는 베이징자동차(北汽), 비야디자동차(比亚迪), 화타이자동차(华泰汽车)로 판매량은 각각 2만 5천500대와 2만 4천767대, 8천983대이다. 쟝준자동차(江准汽车)와 장링자동차(江铃汽车)의 판매량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8년 1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