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江, 수질환경오염 심각…오수처리율 겨우 10% 달성 
 
현재 세계 제3대 하천, 아시아 제일 큰 하천으로 불리 우는 長江의 수질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黃先明 기자가 "長江보호 만리행"에서 입수한 소식을 이같이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03년까지 長江유역의 산업폐수와 도시오수 연간 배출량은 250억㎥, 그 중 90%는 처리를 거치지 않은 그대로 직접 長江으로 배출되고 있고 연안 500여 개 도시의 식수공급에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다.

 

최근 北京에서 진행된 "長江보호 만리행"활동 보고에서 王紀戎 국가환경보호총국 부국장은 長江수원은 전국 수자원의 1/3, 연안 도시수량은 전국의 1/3, 오수배출량도 전국의 1/3을 차지하고 있고 오수처리율은 10% 정도로 전국 평균 수준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艾豊 전국 정치협상회 위원 겸 중국발전연구원 원장은 지난해 長江 수질환경 상황조사에서 長江의 오염정도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했다며 만일 즉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10년 안에 제2의 黃河로 변할 수 있다고 근심을 토로했다.

四川省 인구자원환경위원회는 본 성 長江오염문제에 대한 여러 차례 조사를 거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한 원인을 하기와 같이 분석했다.

 

첫째. 20세기 60, 70, 80년에 건설한 산업항목의 불법 오염물 배출이 심각하다.

둘째. 산업구조조정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구조적 오염문제가 심각하며 일부 지역의 경우 저(低) 수준 중복건설을 하고 있고 고(高)오염, 고(高)에너지소모, 저(低)효율의 원자재 생산가공 항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셋째. 과학적인 의사결정 메커니즘이 완비되지 못했고 환경영향평가 등은 최근 들어 실행하기 시작했다.

넷째. 법제건설이 완비되지 못한 원인으로 일부 기업은 법률을 무시한 체 오염물을 공개적으로 표준초과 배출하고 있다.

다섯째. 다수 區/縣에서 오수처리장과 쓰레기 처리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여섯째. 환경보호체계가 완비되지 못했다. 현재 長江의 중요한 발원지에 위치한 四川省 정부는 長江수질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