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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푸른 하늘 수호 위한 3년 행동계획 발표
베이징(北京)이 지난해 2020년 대기 질 개선 목표를 담은《베이징시의 푸른 하늘 수호를 위한 3년 행동계획(北京市打赢蓝天保卫战三年行动计划, 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2020년까지 베이징시 환경 대기 질 개선에 관한 각종 목표치를 명확히 규정하고 개선된 관련 세칙을 제시했다.
《계획》은 2020년까지 베이징시의 환경 대기 질 개선 목표를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에서 제시한 목표치를 기반으로 한층 더 높여,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물을 2015년보다 30% 이상 줄이기로 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일수의 비율도 2015년보다 25% 이상 낮춘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한, 베이징 각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등 목표도 설정했는데, △ 둥청구(东城区) △ 시청구(西城区) △ 차오양구(朝阳区) △ 하이뎬구(海淀区) △ 펑타이구(丰台区) △ 스징산구(石景山区)를 포함한 도심 지역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당 52㎍(마이크로그램·1㎍은 100만분의 1g)으로 통제하기로 했다.
《계획》은 △ 버스 △ 환경미화차량 △ 우편물 운송 차량 △ 택시 △ 통근 차량 △ 경량 물류배송 차량 △ 공항 및 철도 화물차량 등을 신에너지차로 교체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2020년까지 베이징 도심 지역과 부도심에서 운영되는 버스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총량이 40만 대에 이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 당국은 2020년까지 1천 곳 이상의 일반 제조 기업과 오염 기업을 퇴출하기로 했다.
석탄 에너지 사용도 줄이기로 하면서 올해부터는 산간 지역의 에너지 구조를 석탄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조치를 통해 2020년까지 양질의 에너지 비중을 9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출처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 2019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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