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발전과 시민 생활수준의 제고에 따라 北京의 물, 전기, 가스 등 방면의 수요량은 날로 확대되고 공급과 수요의 모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중 물 자원문제가 비교적 심각하다.

 

올해 시정부 사업보고는 과학발전관을 실시하고 절약형 사회를 건설할 것을 요구하였는바 <<北京시 절약용수 관리법>>이 5월 1일부터 실시된다. 올해부터 단위별 물 사용지표를 압축(감축)하고 각 업종단위의 물 사용량을 정확히 계량하여 매월 통계·회보하고 “긴 시간 물 흐르는” 등 각 종 물자원 낭비 현상을 규제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각 업종에 대하여 물 사용량을 제정하고 년 사용량이 백만㎥ 이상인 사용자는 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이는 금년의 北京 절수 장기효과 메커니즘 구축의 시작을 의미한다. 北京은 물 자원 부족이 심각한 대형 도시이다. 北京의 물 자원은 약 36억 - 40억㎥로서 평균 300㎥/인도 안되며 전국 1인당 평균의 8분의 1, 세계 1인당 평균의 30분의 1이다.

 

현재 北京시의 1일 물 수요량은 250만㎥인바 이는 하나의 昆明호를 넘는 물량이다. 北京평원의 지하수는 1960년대의 3m로부터 현재의 19m에 달하였다. 비록 남수북조 공정이 완성된다해도 매년 약 11억㎥의 물량을 공급하여 1인 평균 물 자원량은 여전히 400㎥도 안 된다.

 

때문에 北京시 물 자원의 지속적 발전과 도시 급수안전의 관건은 바로 절수이다. 2002년의 北京 공업 절수량은 5천만㎥에 달하여 수도강철공사 1년 물 사용량과 동일하다고 한다. 작년 각 절수기술과 조치를 통하여 전 시의 절수량은 1.2억㎥달하여 60개의 昆明호수의 물량에 대등하나 48일의 사용량에 불과하다.

 

北京시의 절수 잠재력은 매우 크며 더욱 중요한 것은 물자원 부족에 대한 시민의 절수의식 강화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