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재생에너지 생산량 확대한다

캄보디아가 에너지믹스 내 재생에너지 비중 높일 계획이다.

캄보디아 전력공사(EDC)는 향후 몇 년 내에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켜 에너지 생산을 다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석탄화력발전소와 수력댐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태양광의 경우 '18년 캄보디아 에너지 생산량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EDC는 앞으로 수 년 내에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최소 20%를 태양광을 통해 생산하는 등 캄보디아의 에너지믹스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는 오랜 기간 지속된 전력부족 문제를 에너지 생산 다양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약 1만MW의 수력 발전 잠재력, 8천100 MW의 태양광 발전 잠재력, 6,500 MW의 풍력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라타낙 EDC 사무총장은 모든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경우 기반 시설 건설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부터 전력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캄보디아 정부는 일부 태양광 발전소와 푸르사트 지방의 수력 발전 댐 건설을 승인하고 인접 국가들로부터 에너지 수입을 확대했다.

캄보디아에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TTC Energy는 캄보디아 정부가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에너지를 우선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18년 캄보디아의 전력 소비량은 2천650 MW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였고 그 중 442 MW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인접국에서 수입한 것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9년 7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