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청(US EPA)은 폐수처리시설로부터의 냄새 방출을 산업계에서 주요한 이슈로 간주하고 있다. 냄새를 유발시키는 폐수처리장은 자연의 향기를 자극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해한 것으로 간주되는 냄새의 성분으로 인해 주변과의 논쟁을 유발하기도 한다.

 

필라델피아 북동부 지역 수질오염 처리 설비(NEWPCP)는 냄새로 인한 성가신 문제로 지역 주민들과 대응하면서 오랫동안 많은 고민을 해왔다. NEWPCP는 펜실베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폐수처리시설이며, 이곳에서는 210 MGD의 평균 비율로 산업폐수와 도시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사실상의 NEWPCP의 미션은 시작됐으므로 이때부터 냄새 관리와 제어를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그러나 냄새 원인물질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각 냄새와 그 유발 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히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

 

PDW의 냄새평가는 CH2M HILL 엔지니어 컨설턴트사가 미리 준비한 질적 평가로서, 첫 번째 문제의 냄새를 규명하고, 그 뒤에 생물학적 공정과 불평불만을 발생시키는 냄새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디메틸 설파이드(DMS)가 주요한 냄새유발물질로 판명됐으며, 여기에는 디메틸 디설파이드와 메탄티올도 포함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설펄 함유 아미노산은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한 폐수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실험실에서 측정한 총 용존 단백질(TDP)은 18~52mg/L이었다. 또한 공기포기조에서의 DMS와 아세톤 농도의 관계는 그림 4에 제시됐는데, 여기서는 아세톤 농도 0~120uM과 DMS 농도 0~16uM 사이에서 비교적 양호한 직선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TDP의 농도는 하천의 하부로 내려갈수록 감소했다. 즉, VOC를 형성하는 TDP의 손실을 고려한다면 용존 단백질의 최대 기여 농도는 34mg/L가 된다.

 

본 연구에 따르면 폐수처리설비의 포기조 내에서는 수산화 설파이드만이 메틸화되므로 악취가 나는 VOC를 생산하지 않는다. 즉, NEWPCP로 유입되는 VOC 전구 부하물질이 있으며, 양호한 조건에서 DMS로 전이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