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국가별 물부족 문제는 필연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것중 하나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음용수 처리에 있어서 과연 최선의 방책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 한국의 경우 이미 가정마다 정수기라는 막처리 기술이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것을 대체할 만한 기술이 있을까? 이 부분의 해결책은 아마도 수질 기준이 높아지고 막기술의 기술 축척과 비용 절감으로 인하여 현재의 정수기를 대체하기보다는 새롭고 경쟁력 있는 정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일 것이다.

2007년 5월, 중국 무석(無錫) 태호(太湖) 호수가 남조(식물)로 인하여 도시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을 계기로 중국 절강성 항주만신구역 수도공사에 건립된 첫번째 ‘듀얼막기술(dual membrane technology)’ 항목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중국에서 도시 수돗물 정수에 막기술을 적용한다면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항주 만신구역 수도공사에 건립된 ‘듀얼 막기술’ 수처리 공정은 초여과막과 반투막을 이용한 수처리 공정이다. 막분리 기술은 모든 액체 물질의 분리와 농축을 실현할 수 있고, 수중의 99% 각종 이온을 제거할 수 있어 전력, 석유화학, 강철 및 제련업종에서 오염배출이 심한 업종의 폐수 순환에 이용되고, 또한 해수 담수화, 음료수, 의료 순수 제조에 사용되지만 막기술 설비 비용이 높고 수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 중국에서 도시 수돗물 막기술은 보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몇 년 동안 중국 수처리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건설한 3∼4개 대형 ‘듀얼 막기술’ 수처리 공정은 계속해서 문제가 일어나 정수용으로 부담이 되었는데 2년 전에 건설한 항주만 신구역 수도공사 ‘듀얼 막기술’ 수처리 공정은 안정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또한 수질은 일반 수돗물의 표준 수질 이상을 초과하였다.

막기술은 선진적 정밀 수처리 기술이고 특히 초여과막은 미생물을 100% 모두 제거할 수 있다. 향후 막기술 연구개발 결과가 나타나고 막재료 비용 감소로 도시 수돗물에 이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필연적 추세이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대련은 바닷물의 음용수 공급에 적용을 하였으며 또한 새로운 국가 표준인 ‘생활음용수 위생표준’ 및 11차 5개년 계획중 하나인 국가 물절약 배출 감소정책이 도시 수돗물에 대한 막기술 적용을 활성화할 것이다.

중국에서 2007년 7월부터 새로 실시하는 ‘생활음용수 국가표준’에 의하면 수질 검사는 원래 약 35가지 항목 검사에서 약 100개 항목으로 증가하였으며, 그 중 새로 증가된 검사 항목은 주요하게 공업화에 초래된 유기 오염 물질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중국 지역별 수도공사 또는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대하여 기술적인 개조를 진행하고 또한 공급수의 수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막기술 응용에 상업적 기회를 제공해 주게될 것이 분명하다.

막기술은 첨단정밀 수처리 기술이고 폐수 자원화 영역에서 작용을 발휘하고 있고 또한 새로운 생활음용수 국가표준 적용으로 인하여 음용수 처리에 막기술이 사용을 권장하지만 문제는 기술 적용 조건이 까다로와 어려운 점이 있다.

원수자체의 상태에 큰 문제가 없도록 수자원의 오염 방지에 국가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면 막기술 적용은 실현 가능하다.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집수지에서 가정까지 공급된 후 가정마다 막기술 절수기형 정수기를 적용하는 시대로 접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