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부, 전기차 보급 활성화 추진

라오스 정부 전기차 보급 활성화 계획

라오스 정부는 석유수입 축소를 위해 내년부터 대량으로 전기차를 수입할 것이라 발표했다.

라오스 정부는 현재 라오스전력공사(EDL) 내에 전기차 충전소를 시험 운영 중이다.

올해 비엔티안(Vientiane)에 전기차 충전소 20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차례로 와타이 국제공항(VTE), 버스 정류장, 라오-타이 다리, 정부 기관들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오스 정부는 전기 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세 인하와 같은 세제 혜택 또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기 자동차 보급 활성화 이후 전망

EV라오(EV Lao)의 대표는 전기 자동차는 초기 구매 비용이 일반 자동차보다 높으나 운영비용은 20% 미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오스 에너지자원부 장관은 전기 자동차 도입은 석유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오스 에너지자원부의 발표로는 라오스는 연간 석유 2천만 리터를 20억 달러에 수입하며 이는 라오스 무역수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전기 자동차 활성화가 장기적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라오스 에너지자원부의 발표로는 라오스는 풍부한 수력, 태양, 풍력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다.

청정에너지원으로 연간 2만6천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나 라오스는 현재 20%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9년 9월 9일]